포장이 좋다고 꼭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Sparkle사의 ICE II는 깔끔한 흰색 바탕의
광택이 나는 골판지 재질로 쌓여 있고요.
내부에는 충격 방지 스티로폼과 비닐포장, 종이로 감싸져 있더군요
(참고로 방습제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내부 모습 및 특이점
1) 핸드스크류 나사를 사용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2) 케이스 뚜껑은 한쪽 옆면에서만 개폐가 가능하더군요
(팬이 달려있어서 자주 뚜껑을 여는 사람은 팬 주의 요망입니다)
3) 내부 나사 2개를 풀면 베이가 슬라이딩 방식으로 90도 꺾여서 따로 분리가 됩니다.
◇ 기능 및 특성
1)페라이트 코어라고 하는 것이 있더군요
코일(인덕터)의 임피던스 Xl = 2 x pi x F x L 이 됩니다. 다시 말해 주파수가
높을 수록, L값이 높을 수록 임피던스가 높다고 할 수있죠.
여기서 L값은 공심(아무것도 넣지 않는 코일형태)보다는 투자율이 높은 페라이트등을 넣어주면 커집니다.
즉 위그림에서 도선은 한바퀴 돌리므로써 L 로 만들고 여기에 페라이트코어를 넣어주므로서 L값이 커지게 되어 도선에 흐르는
고주파노이즈를 제거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한바퀴보다 2~3바퀴더 감으면 노이즈제거효과는 더 늘어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감으면 도선의 신호까지 감쇄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호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그보다 높은 노이즈만 제거시켜 주기 위해 1~3바퀴 정도만 감게되죠.
이러한 노이즈 방지는 신호에 유입되는 고주파노이즈를 제거하는 역활도 있지만 신호에 포함된 고주파 성분이 밖으로 방사되는 것도
막아주죠.
노트북이나, LCD 모니터의 아답터또는 PC와 연결되는 케이블따위에 보면 선중간에 약간 도툼한 모양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도 페라이트코어입니다.
이들 또한 노이즈제거가 그 목적이죠.
(naver의 mg4138i님의 글을 발취했습니다.=쉽게 얘기해서 노이즈 제거용입니다)
2)앞 전면부와 손잡이 부분, 밑 부분을 제외한 부분은 고광택 코팅 처리가 되어있어
깔끔합니다.
3)쿨링팬은 2개가 달려있는데요. 옆케이스 뚜껑에 달려있는것이 누드팬입니다. 보기에 시원하더군요.
4)좀 특이하다고 해야 하나요.. 자물쇠 걸이라고 불러야 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실용성은 없어 보입니다만 때에 따라선 아이들이 있는 집에선 가능해 보입니다.
5)베이 걸치는 부분의 모습이네요. 툭 튀어나온 검은 나사 부분이 케이스 홈에 맞추어서 걸리게
되어있습니다. 위에 고정 나사 2개를 채우셔야 됩니다.
◇각 부분 모습
1)전면부
2)그외 부분
◇장점 및 바라는 부분
1) 케이스 디장인이 깔끔합니다. 개페 방식은 측면 한곳만 열 수 있지만
핸드 스크류 나사를 이용해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2) 가로 세로 방향 모두 사용 할 수 있습니다.
3) 3개의 팬과 디자인에 힘쓴 모습
4) 각 부분의 라운드 처리와 케이스 마감으로 날카롭지 않습니다.
5) 페라이트코어와 열쇠 고리등 기능과 세심함이 보입니다.
♧ 장점이 많아 보이면 바라는 부분도 많은가 봅니다.
1) 밑부분의 라운드 처리로 조금은 안정감이 없어 보인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습니다. ( 가로 방향으로 사용시 코팅 부분이 닿기 때문에 ？E힘이 발생할
수있네요)
= 고무 코팅된 받침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 손잡이 부분과 밑 부분의 빈공간은 2스피커를 넣을 수 없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손잡이 부분 분해가 되지만 아무래도 나사를 풀러야 하는,
코팅된 부분의 훼손도 발생하기에 버튼 형식으로 끼워 넣는 방식은
어떨까요..
3) 마이크로메인보드와 미니 파워를 사용 해야 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크지는 않습니다.
4) 동봉된 사용자 가이드와 테스트 책자가 영문이라서 약간은 실망을
한글이나 영문이라고 조립이 어려운건 아닌지만 최소한 취급에 주의
해 주었으면 하는 사항쯤은 한글로 표기를 했으면 합니다.
5) ODD부분의 걸림이 있던데요. 좀더 여유있는 폭이 아쉽습니다.
◇ 나머지 몇가지
필드 테스트를 할 수 있게 해 주신 pcbee와 spikorea에 감사드립니다.
matx메인보드와 미니파워의 선택 폭이 아쉽더군요. 튜닝을 자주 하시는 분들
보다는 홈씨어터나 일반 사용자에게 알맞은 것같습니다.( 쓰기 나름이긴 하지만))
조립하고 나니까 좀더 고 성능의 부품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추후 업그레이를 할 예정입니다.
